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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이토록 막장이었나 '원정 성매매 알선-도박 의혹'


입력 2019.03.14 21:21 수정 2019.03.14 21:21        이한철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이번엔 원정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이번엔 원정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에 대한 파문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정준영을 비롯한 승리의 단체 카톡방 멤버들의 만행이 하나둘 공개되면서 잇따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승리에 대한 또 다른 의혹이 언론에 의해 제기됐다. 14일 ‘시사저널’은 승리가 지난 2014년 투자자들에게 해외 원정 성매매와 도박을 알선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투자자들에게 여성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명당 1000만 원이라는 가격표가 붙었고, 이 여성들은 마치 상품처럼 1번 2번 3번으로 불렸다.

승리가 해외 원정 도박에도 심취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살만한 채팅방 대화 내용도 공개됐다.

승리는 공개된 대화에서 "2억땄어요. 대표님도 크게 따실 거에요", "저는 자주 오기 때문에 세이브뱅크에 묻어두고 왔습니다“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오후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승리와 정준영 등 주요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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