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연구원, 보험 핀테크기업과 손잡고 서민금융상품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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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3월 24일 20:56:36
    서민금융연구원, 보험 핀테크기업과 손잡고 서민금융상품 개발한다
    14일 보험서비스 플랫폼사 '지앤넷'과 서민금융상품 공동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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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3-15 11:27
    배근미 기자(athena3507@dailian.co.kr)
    ▲ 서민금융연구원과 지앤넷은 14일 서민금융연구원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민금융연구원 조성목 원장, 지앤넷 김동헌 대표 ⓒ서민금융연구원

    서민금융연구원이 보험서비스 플랫폼사인 (주)지앤넷과 손잡고 서민금융상품 공동개발에 나선다.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은 14일 저신용자들의 급전수요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병원비 부담 해소 방안을 위해 서민금융연구원 회원사인 지앤넷 김동헌 대표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앤넷은 현재 ‘실손보험 빠른 청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개발회사다. 해당 서비스는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영수증·진료비세부내역서·진단서 등 서류를 병의원으로부터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모바일 앱에서 원스톱 제출 및 보험금 청구와 수령까지 가능하도록 해준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실손보험에 가입해 보험금으로 병원비를 충당할 수 있음에도 수중에 돈이 없어 병원을 이용할 수 없는 서민들에게 병원비를 선납해 주는 대출상품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첫 금융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해 상품구조설계 및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서민금융연구원이 맡게 되며, 지앤넷은 온라인 및 모바일 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김동헌 지앤넷 대표는 “실손보험에 가입해 놓고도 당장의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고객의 안타까운 사정을 자주 접한다”며 “이런 분들에게 금융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 는 실정이 안타까웠는데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소해 줄 수 있는 길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성목 원장은 “금융의 경우도 IT산업의 고도화가 가져다 준 접근성, 활용성, 속도성 등 이점을 서민들이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민들에게 쉽고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플랫폼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민금융연구원은 이달 20일 오후 3시 명동 은행회관 14층에서 '핀테크시대의 서민금융, 그리고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핀테크 기업 초청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데일리안 = 배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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