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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송이도 해상서 예인선 침수…선원 3명 실종


입력 2019.03.16 10:27 수정 2019.03.16 11:00        스팟뉴스팀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연합뉴스 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연합뉴스


전남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이 침수돼 선원 등 3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이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5일 오후 5시 44분께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남서쪽 2km 해상에서 부산선적 44t급 예인선 G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광군 송이도 남서쪽 2km 해상에서 부산선적 예인선 G호(44톤, 승선원 3명)가 침수돼 선장 김모씨(73) 등 3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연안 구조정 2척, 헬기 등을 출동시켰으나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등 풍랑주의보로 인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경은 수색 구역을 5개에서 7개 구역으로 확대하는 등 광범위한 수색으로 전환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또 해경은 침몰된 예인선 G호(44톤)를 기상호전 시 서해특구대원 5명을 동원 사고주변 오일펜스 설치와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해상크레인을 동원해 인양과 유류를 이적할 예정이다.

한편, 오전 8시께 서해남부 앞바다 풍랑주의보가 해제됐으며, 기상은 북서풍, 12~14m/s, 3m로 파악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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