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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北 제재해제 요구에…아직 준비 안됐다"


입력 2019.03.16 11:20 수정 2019.03.16 12:08        스팟뉴스팀

"국제사회,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계속 이행"

"국제사회,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계속 이행"

15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북한이 추구하는 안전과 발전을 성취하는 유일한 길은 대량살상무기와 운반수단의 포기라는 것을 북한에 강조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들을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 화면 캡처 15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북한이 추구하는 안전과 발전을 성취하는 유일한 길은 대량살상무기와 운반수단의 포기라는 것을 북한에 강조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들을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 화면 캡처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비핵화 조치에 상응해 일부 제재를 해제하라'는 북한 측 요구에 대해 현재로선 대북제재를 완화·해제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이날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북한이 추구하는 안전과 발전을 성취하는 유일한 길은 대량살상무기와 운반수단의 포기라는 것을 북한에 강조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들을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과 역내,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한 밝은 경제적 미래를 만들기를 고대한다"면서도 "불행하게도 북한은 그런 조치를 할 준비가 아직 안 됐다"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 14일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우리의 비핵화 조치와 그에 상응하는 부분적 제재 해제 요구는 현 단계에서의 미국 정부의 입장과 요구도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서 이보다 더 좋은 방안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지난 15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난항을 겪는 비핵화 협상의 '미국 책임론'을 재차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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