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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이국종 만나 "서울도 닥터헬기 도입하겠다"


입력 2019.03.16 14:35 수정 2019.03.16 14:36        스팟뉴스팀

"서울 소방이 보유한 노후 헬기 2대 최대한 빨리 교체하겠다"

"서울 소방이 보유한 노후 헬기 2대 최대한 빨리 교체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응급 의료 전용으로 쓰이는 '닥터 헬기'를 서울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 초청 대담에서 "외상환자를 실어 나르는 전문 헬기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16일 전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박 시장은 "서울 소방이 보유한 노후 헬기 2대를 최대한 빨리 교체하겠다"며 "병원에 헬기 착륙이 되도록 하고, 소방서, 관공서, 도로를 모두 연결한 항공망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외상센터도 국립이든 시립이든 제대로 된 것을 하나 만들고, 소방항공대 의사 배치, 전문 인력 양성 등을 담은 '마스터 플랜'도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계획이 잘 안 될 경우 이국종 교수를 서울시로 모셔오겠다"고 했다.

이날 대담은 이 교수의 저서 '골든아워'에 대한 서울시청 도서토론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시청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개최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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