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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입장권 할인부터 사이렌오더까지 카드혜택 누려라


입력 2019.03.17 06:01 수정 2019.03.17 07:15        배근미 기자

KB국민카드, 잠실·대전·광주 등 4개 홈구장 입장권 최대 2500원 할인

롯데·삼성카드도 정규시즌 입장권 할인…사직구장 사이렌오더 서비스도

KB국민카드, 잠실·대전·광주 등 4개 홈구장 입장권 최대 2500원 할인
롯데·삼성카드도 정규시즌 입장권 할인…사직구장 사이렌오더 서비스도


2019 프로야구 시즌이 어느덧 일 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마케팅 비용 축소 압박으로 예년보다 잘 눈에 띄지는 않지만 매년 800만명 이상이 찾는 프로야구 팬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하기 위한 카드사들의 입장권 할인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경기를 직접 관람하려는 고객이라면 자신의 카드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2019 프로야구 시즌이 어느덧 일 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마케팅 비용 축소 압박으로 예년보다 잘 눈에 띄지는 않지만 매년 800만명 이상이 찾는 프로야구 팬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하기 위한 카드사들의 입장권 할인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경기를 직접 관람하려는 고객이라면 자신의 카드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2019 프로야구 시즌이 일 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마케팅 비용 축소 압박으로 예년보다 잘 눈에 띄지는 않지만 매년 800만명 이상이 찾는 프로야구 팬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하기 위한 카드사들의 입장권 할인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경기를 직접 관람하려는 고객이라면 자신의 카드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두산 베어스와 4년 간 광고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KB국민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등 4개 구단 홈경기 입장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두산 베어스의 경우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기업카드 제외)로 잠실 홈경기 레드석 및 네이비석 입장권 구매 시 경기당 1인 1매에 한해 2019원이 할인된다. 기아 타이거즈의 광주 홈경기 일반석도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경기당 입장권 1매를 2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NC 다이노스는 KB국민카드로 창원 홈경기 일반석을 인터넷 또는 현장 구매하면 경기당 2매까지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고 한화 이글스 대전 홈경기 티켓 또한 경기당 2매까지 1500원이 할인된다.

그룹사 차원에서 프로야구 구단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카드와 삼성카드 등도 정규시즌 홈경기 입장권 할인 서비스에 돌입한다. 우선 롯데카드는 롯데자이언츠 정규시즌 홈경기 입장권 구매 시(온라인/현장) 경기당 1인 1회 2매까지 20%를 즉시 할인해준다.

롯데카드는 또 부산 사직구장에서 QR코드 스캔만으로 관중석에서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 및 결제하고 배달받을 수 있는 스마트오더 서비스 ‘QRpay(큐알페이)’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역시 공식 개막일인 23일부터 이용가능하며 구장 내 13개 매장, 200여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라이온즈 대구구장 홈경기 입장료를 온라인 또는 현장 결제 시 2000원 할인해준다. 현장 결제 시 입장권 1매 할인, 온라인 예매 시 2매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실적과 관계없이 개인회원 누구나 티켓 할인이 가능하며, 외야지정석과 잔디석, 스카이자유석에 한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전업계 카드사는 아니지만 은행 등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광주은행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2019년 프로야구 정규 홈경기 시 자체 운용 중인 KJ카드로 결제(인터넷 예약 포함) 시 2500원을 할인 해 준다. 다만 내야지정적(K9,K7,K5,K3석)및 외야자유석 기준으로 성인 본인에 한해 1일 1회 적용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최근 카드 수수료 인하 및 마케팅 비용에 대한 축소 압박으로 전년 대비 카드사들의 야구 입장권 할인 이벤트 등을 찾아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야구 할인혜택이 담긴 제휴카드 등도 존재하는 만큼 특정 카드상품 자체에 야구 입장권 할인 혜택이 존재하는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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