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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버닝썬 대표 구속영장 신청…애나 내일 재소환


입력 2019.03.18 15:39 수정 2019.03.18 15:39        이한철 기자
경찰이 버닝썬에서 마약류를 유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 ‘애나’를 내일 재소환한다. ⓒ 연합뉴스 경찰이 버닝썬에서 마약류를 유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 ‘애나’를 내일 재소환한다. ⓒ 연합뉴스

클럽 ‘버닝썬’의 마약 유통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클럽의 이문호 대표(29)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8일 “현재까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총 40명을 입건했으며 이들 중 3명을 구속했다”면서 “이 대표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마약류 검사에서 일부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열린다.

버닝썬에서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약을 유통한 의혹을 받고 있는 클럽 MD 출신 중국인 여성 A씨(일명 애나)도 불구속 입건했다.

애나는 19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6일 애나를 불러 조사한 바 있으며, 애나는 지금까지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경찰은 또 버닝썬의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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