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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용비리 논란...황교안 “실력으로 들어갔다” 반박


입력 2019.03.18 19:51 수정 2019.03.18 19:54        스팟뉴스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연합뉴스

KT새노조가 김성태 의원의 딸 채용 비리에 이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아들 채용 비리 의혹을 제기하자, 자유한국당이 음해라고 반박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18일 오후 논평을 통해 “끊이지 않는 음해 생산이 계속되고 있다”며
“황 대표는 2011년 8월 공직에서 퇴임했고, 아들이 KT에 입사한 것은 그 이후인 2012년 1월이고 사내 범무팀으로 이동한 것은 2013년 1월, 황 대표가 법무부장관으로 취임한 것은 2013년 3월”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의 아들은 당시 KT를 포함 5개의 대기업 채용에 합격했고, 이중 KT를 선택한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역시 이날 기자들과 만나 “수사는 아무데다 막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은 권한 남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날 오후 4.3 보궐 선거 지원차 경남 통영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들 채용비리 의혹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우리 애는 당당하게 실력으로 들어갔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 비리는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KT 특해 채용 의혹이 제기된 같은 당의 정갑윤 의원도 “아들은 노무현 정부 때인 지난 2004년 공채로 입사했고,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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