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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중장기적 실적 성장 프리미엄···목표가↑”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9.03.19 08:04 수정 2019.03.19 08:06        백서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중장기적 실적 성장에 따른 프리미엄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07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38억원)를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고객사 신규 제품군 구조 변화에 따른 일부 소재 공급 제외와 아이폰XS 시리즈 판매 부진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처 다각화를 통한 믹스 개선 및 비용 효율화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작년 3분기에 이어 수익성이 기대치를 상회하는 추세가 지속됐다.

어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온 어려운 시장 환경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덕산네오룩스의 단기 실적 성장세는 주춤할 것”이라며 “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TV 신규 투자와 폴더블 스마트폰 양산, 중국의 플렉서블 OLED 패널 개화 등 굵직한 호재들이 하반기 이후 가시화 되며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또 이런 미래의 아이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2020년 이후 덕산네오룩스의 실적은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어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는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단기 실적 성장 둔화를 겪고 있었지만 단기적으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율 회복, 중기적으로는 중국업체의 FOLED 라인 가동으로 회사의 고객선 다각화, 장기적으로는 OLED패널의 제품군(TV 등) 다각화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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