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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매 분기 호실적이 기대⋯실적 걱정 無"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3.19 08:22 수정 2019.03.19 08:22        최이레 기자

주택 시장 위축 불구 분양 걱정은 없어⋯해외 수주 주가에 관건

신한금융투자는 19일 GS건설에 대해 매 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GS건설의 이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46.6% 감소한 2조8000억원, 2082억원으로 전망된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을 견인했던 1조4000억원의 아랍에미리트 정유공장 프로젝트RRW 마무리로 플랜트 외형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주택 매출은 올해에도 소폭 감소에 그친 5조원 수준 유지가 가능하겠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오 연구원은 주택 시장 위축세에도 분양 우려는 거의 없지만 여전히 주가 상승에 필요한 것은 해외 수주라는 진단을 내렸다.

그는 "당초 2월 말 상업 입찰이었던 35억달러(한화 약 3조9700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가솔린 아로마틱스(GAP)는 3월 말로 연기됐다"며 "단독 입찰이기 때문에 수주하게 되면 단번에 가이던스 초과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3월에 결과가 기대되는 프로젝트로 사우디 라빅 턴어라운드(3억달러·한화 약 3400억5000만원), 호주 CRR(7억달러·한화 약 7935억원) 등이 있고 투르크 디왁싱(3억달러·한화 약 3400억5000만원)도 4~5월 중 기대된다"며 "국내 관계사 프로젝트는 5000억원 규모의 LG화학 나프타 분해시설(NCC)과 1조1000억원 규모의 GS칼텍스 나프타 분해시설 프로젝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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