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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사잇돌대출 누적 공급액 1200억 돌파


입력 2019.03.19 09:38 수정 2019.03.19 09:39        부광우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말 출시한 사잇돌대출의 누적 공급액이 1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사잇돌대출은 4~10등급의 중·저신용자 대상 정책 중금리 대출로, 재직 6개월 이상, 연소득 2000만원 이상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1인당 2000만원, 원리금 균등 상환 기간은 최대 60개월이다. 최저금리는 지난 18일 기준 4.888%다.

지난 2월 한 달 동안 제 1금융권 사잇돌 대출 건수는 약 1만1440건이며 이 가운데 카카오뱅크를 통한 대출 건수는 8050건으로 70.4%의 점유율을 보였다. 또 같은 달 카카오뱅크의 사잇돌대출 공급액은 606억원으로, 은행권 전체 대비 61.2%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중금리 대출을 2022년까지 매년 1조원 공급하는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우선 올해 내로 개인사업자 대상 사잇돌대출과 민간 중금리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형주 카카오뱅크 상품파트장은 "카카오뱅크 사잇돌대출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 가능 금액과 금리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며 "현재 추세라면 연간 1조원 중금리대출 공급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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