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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 진보17.9%, 보수 15.7%


입력 2019.03.20 11:00 수정 2019.03.20 10:47        이동우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진보 지난조사比 2.1%p↑, 보수 2.1%p↓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7일 오후 국회 정의당 대표실을 방문해 이정미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7일 오후 국회 정의당 대표실을 방문해 이정미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보수성향 응답률보다 2.2%포인트 앞섰다. 중도 진보성향은 중도 보수성향 응답 비중을 4주 만에 앞질렀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3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7.9%로 지난 조사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19세이상~20대가 24.3%로 지난조사 보다 2.8%포인트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50대가 22.2%로 같은 기간 0.9%포인트 소폭 하락했고, 40대는 18.8%로 뒤를 이었다. 60대이상 연령층은 11.1%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가 34.7%로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3.7%포인트 상승했다. 전남·광주·전북 또한 30.0%로 0.7%포인트 소폭 올랐고, 지난 조사기간 가장 저조한 응답률을 보인 대구·경북 지역은 21.2%로 7.7%포인트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자신을 보수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5.7%로 같은 기간 대비 2.1%포인트 감소했다. 보수 지지층의 핵심인 50대이상 장년층이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60세이상 연령대는 25.9%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14.6%로 뒤를 이었다. 반면 19세이상~20대는 8.2%로 한 자릿수 응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지역이 22.2%로 같은 기간보다 2.2%포인트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은 20.4%로 3.1%포인트, 대구·경북은 16.5%로 10.0%포인트 각각 감소하며 전체 평균을 끌어내렸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3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7.9%로 지난 조사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3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7.9%로 지난 조사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알앤써치

중도진보 성향 응답률이 4주 만에 중도보수 응답 비율을 앞질렀다.

자신을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6.5%로 같은 기간보다 3.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19세이상~20대가 37.5%로 가장 높았고, 40대 31.2%, 30대 28.4%로 뒤를 이었다. 60세 이상 연령층은 16.6%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중도진보 성향 응답률이 38.3%로 같은기간 보다 무려 16.5%포인트 상승했다. 전남·광주·전북 또한 34.2%로 4.5%포인트 증가했다.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은 각각 26.6%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중도보수 성향은 25.2%로 같은 기간대비 0.8%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60세 이상이 28.3%, 이어 30대 27.5%, 50대 27.2%로 전체 평균을 끌어올린 반면 19세이상~20대의 응답률은 18.2%로 같은 기간보다 1.6%포인트 감소해 가장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31.3%로 1위를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보다 7.0%포인트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 또한 30.5%로 1.3%포인트 감소했다. 경기·인천은 27.5%로 0.3%포인트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전남·광주·전북은 10.3%로 같은 기간 대비 7.5%포인트 감소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19일 전국 성인남녀 1012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3%,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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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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