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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4경기 연속 무실점 ‘뒷문 걱정마!’


입력 2019.03.20 14:19 수정 2019.03.20 14:1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에인절스전 0.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오승환이 시범경기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 게티이미지 오승환이 시범경기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 게티이미지

‘끝판왕’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또 다시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고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0.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신시내티를 상대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오승환은 시범경기 첫 연투에 나섰다.

팀이 4-7로 뒤진 5회말 1사 2루에서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를 구원 등판한 그는 첫 타자 테일러 워드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속 데이비드 플레처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2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 오승환은 피터 버조스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친 오승환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종전 10.80에서 9.82로 낮아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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