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경남에 후보 안 낸 평화당…전주시의원 보선에 당력 집중


입력 2019.03.21 01:00 수정 2019.03.21 05:57        김민주 기자

'전북희망연구소' 마련…보선·총선 앞두고 지지기반 다지기

'전북희망연구소' 마련…보선·총선 앞두고 지지기반 다지기

민주평화당은 오는 4월 3일 치러지는 전북 전주시의원 보궐선거에 당력을 모으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민주평화당은 오는 4월 3일 치러지는 전북 전주시의원 보궐선거에 당력을 모으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여야가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에서 치러지는 4.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이 민주평화당은 전주시의원 보궐선거에 당력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PK민심'의 향배를 가를 중요한 선거로 여겨져 여야 모두 선거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민주평화당은 경남 지역에 후보자를 내지 않고 전북 전주시의원 보궐선거에만 집중하고 있다. 당의 지지기반인 호남지역 선거에 당력을 집중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전주시 라 선거구(서신동)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우(40·자영업), 민주평화당 최명철(62·전 시의원), 무소속 이완구(70·전 시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평화당 지도부는 20일 전주시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전북에서 예산정책협의회와 당 최고위원회를 여는 등 지역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전북도당에서 박주현 의원이 소장을 맡은 전북 희망연구소 출범식을 통해 박 의원의 내년 총선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한편 평화당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두 선거를 병행하기보다는 우리당은 전주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명철 후보에 집중하기로 했다”면서 “전주에 내려가서 최고위원회를 갖는 것도 다 선거 유세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민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