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범현대家, 고 정주영 18주기 맞아 정몽구 회장 자택 집결


입력 2019.03.20 22:17 수정 2019.03.20 22:21        박영국 기자

정몽준, 정몽윤, 정지선, 현정은 등 일가 50여명 참석

범현대가 주요 인물들이 고(故)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8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지현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회장-노현정 부부. ⓒ연합뉴스 범현대가 주요 인물들이 고(故)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8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지현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회장-노현정 부부. ⓒ연합뉴스

정몽준, 정몽윤, 정지선, 현정은 등 일가 50여명 참석

고(故)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8주기를 맞아 범현대가(家)가 기일 하루 전인 20일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 모였다.

이날 오후 7시에 진행된 정 명예회장의 18주기 제사에 앞서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오후 6시 16분 가장 먼저 도착했다. 정 부사장은 정 명예회장의 5남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이어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도착했고, 오후 6시 30분을 전후로 한라그룹 계열의 엠티인더스트리를 이끄는 정몽국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진 KCC 회장이 줄이어 모습을 드러냈다.

그 뒤로는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도착했고,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도 부인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함께 정몽구 회장의 자택으로 들어섰다.

제사 시간이 임박한 오후 6시 50분을 전후로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원 한라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고, 정몽용 성우홀딩스 회장을 마지막으로 범현대가 주요 인물들이 모두 도착했다.

정 명예회장의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취재진이 몰린 정문 대신 주차장을 통해 입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약 50여명의 범현대가 사람들이 제사에 참석했다.

기일인 21일 오전에는 경기도 하남 창우동에 있는 정 명예회장의 선영 참배가 진행된다.

옛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주요 기업들도 정 명예회장을 추억하며 음악회, 선영 참배 등으로 18주기를 맞는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은 정 명예회장의 18주기를 앞두고 지난 16일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울산 현대예술관에서는 지난 19일 저녁 울산대학교와 USP챔버오케스트라의 주관으로 ‘정주영 창업자 18주기 추모음악회’를 열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