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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세르비아 상대로 진땀 무승부


입력 2019.03.21 07:10 수정 2019.03.21 07:1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독일 세르비아. ⓒ 게티이미지 독일 세르비아. ⓒ 게티이미지

독일 축구가 세르비아와 무승부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독일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서 열린 세르비아와 친선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독일은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서 탈락한 지난해 월드컵에서의 충격을 씻어나가고 있다.

선취골은 세르비아의 몫이었다. 독일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볼 주도권을 움켜쥔 채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펼쳤으나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서 요비치의 헤딩골을 막지 못해 선제 실점했다.

다급해진 독일은 이후 공세를 퍼부었으나 세르비아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이와 함께 골 결정력의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답답했던 전반을 마쳤다.

독일은 후반 들어 로이스, 슈테덴, 고레츠카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 작전은 제대로 맞아 떨어졌다. 독일은 후반 14분 로이스의 패스를 받은 고레츠가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 굳게 닫힌 세르비아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독일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거센 공격을 퍼부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으나 거기까지였다.

한편, 유로 2020 예선 C조에 속한 독일은 오는 26일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서 리빌딩에 성공한 네덜란드와 1차전을 벌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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