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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조국 수석 경질 촉구…"文대통령, 이제 놔줘야"


입력 2019.03.21 10:12 수정 2019.03.21 10:15        김민주 기자

"靑, 인사검증 제대로 못하고 무능을 넘어 무책임으로 일관"

"靑, 인사검증 제대로 못하고 무능을 넘어 무책임으로 일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계속된 인사 참사를 불러온 조국 민정수석을 이제 놔줘야 한다"며 경질을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문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 인사검증을 제대로 못하는 무능을 계속해왔고, 이제는 무능을 넘어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장관 후보자들에 제기된 각종 의혹을 두고 사전에 체크된 사항이라고 한다"며 "세금 탈루와 논문 표절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청와대의 민정수석실은 정부 내각 인사의 부실검증은 물론이고 있으나마나한 인사검증 기준, 무자격 인사의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청와대 직원들의 기강 해이 등 수많은 무능과 무책임, 무관심의 사례만 보여줬다"고 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이 어쩌자고 이런 인사 참사를 보고만 있는지 개탄스럽다"며 "바른미래당은 인사청문회에서 (이런 부분을) 송곳 검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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