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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보경 커넥코 대표 "마이스 시장 선도…300조 규모 목표"


입력 2019.03.21 13:16 수정 2019.03.21 13:16        김유연 기자

앰배서더호텔그룹, 마이스 플랫폼 '커넥코' 출범

신성장 동력…전시·컨벤션·관광 결합한 신사업

변보경 커넥코 대표가 21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커넥코 창립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커넥코 변보경 커넥코 대표가 21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커넥코 창립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커넥코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자체 행사 등을 엮어 커넥코를 통해 통합 운영함으로써 300조원 규모의 국내 마이스 산업이 커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민간 주도로 처음 진행되는 것인 만큼 새로운 사업 모델을 계속 선보여 국내 마이스 산업을 성장시킬 것이다."

변보경 커넥코 대표는 21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커넥코 창립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마이스 플랫폼은 전시·컨벤션·관광·이벤트·의전 등 마이스산업 각 분야를 입체적으로 결합시켜 신규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국내 최초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업이다.

커넥코는 앰배서더호텔그룹을 주축으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이 주주로 참여한 신규 법인이다.

종합 마이스 플랫폼 커넥코는 ▲마이스 산업 각 분야에 시너지를 발생 ▲정보통신기술(ICT)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주사와의 공동사업 모델 개발 ▲해외 마이스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진출사업 추진 ▲국내 최초 마이스 교육시설 ‘앰배서더 아카데미’ 육성 ▲마이스 산업 분야별 제휴 그룹 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주요 주주사의 역량과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경영진,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통해 마이스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주주사인 앰배서더호텔그룹은 6개 도시 23개 호텔을 보유한 65년 전통의 국내 호텔 전문기업이며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인 아코르호텔과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마이스 플랫폼의 잠재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에 나섰다. 또한,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인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의 김응수 대표는 한국마이스(MICE)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전문 경영진은 변보경 전 코엑스 사장을 비롯해 무역협회 임원 출신, 마이스 업계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앰베서더 아카데미 교육시설 운영을 통해 마이스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커넥코는 마이스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분야별 국내외 파트너사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스위스 MCI, 영국 인포마(Informa)-UBM 등 해외 유력 전시, 컨벤션 파트너사와 코엑스, 킨텍스, 엑스코 등 국내 주요 전시장 및 케이훼어스, 세계전람, 한국전람 등 주최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와 협력한다.
 
이왕규 커넥코 부사장은 "마이스 산업은 경제적 효과가 뛰어난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 세계 도시들이 앞다퉈 육성하고 있다"며 "커넥코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주주사와 전문 경영진, 전략적 파트너사 구축을 통해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시켜 스타트업 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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