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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잇따른 정상외교 결례…"실수 반복되면 실력", 당혹스러운 민주당?…'바른미래 공수처案' 때리기 등


입력 2019.03.21 21:04 수정 2019.03.21 21:05        스팟뉴스팀

▲잇따른 정상외교 결례…"실수 반복되면 실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 중 인도네이사 말로 인사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교 실수 논란과 함께 내부 시스템 문제가 지적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발단은 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한 지난 13일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비롯됐다. 문 대통령은 '슬라맛 소르(Selamat sore)'라는 현지어로 인사를 했다. 그러나 이 표현은 말레이시아가 아닌 인도네시아에서 쓰는 오후 인사다. 이번 실수가 대통령의 연설문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외교의전 시스템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통령의 연설문이 갖는 정치‧외교적 파급력을 감안하면 자칫 '외교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우려섞인 지적도 나온다.

▲당혹스러운 민주당?…'바른미래 공수처案' 때리기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때리기에 나섰다. 당초 여야 4당이 공수처법을 포함한 ‘개혁 3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순조롭게 진행할 것으로 보였으나 바른미래당이 자당안(案)을 패스트트랙 상정 조건으로 내걸면서 향후 협상 과정에서 난항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경두 "군사합의 반대, 잘못된 지식탓"…장성단 "진심 아니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대수장)'이 남북군사합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것에 대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상당히 잘못된 지식을 갖고 있고, 이념적인 것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전직 장성 400여명이 모여서 남북군사합의 반대 성명을 냈다'는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해 대수장 전략위원인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은 "올바른 이야기가 아니다. 국방장관은 국회의원들의 닦달에 떠밀려 회피성 발언을 한 것이라고 본다"며 "개인적으로는 장관의 그 발언이 진심이 아니기를 기대한다"고 착잡한 심정을 내비췄다.

▲與 대량구매 독려한 '김경수 자서전'…文대통령은 추천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재판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그의 자서전 구매를 장려하는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이 장려하는 자서전은 정봉주 전 의원이 유튜브 방송에서 정가 1만 6천원보다 비싼 2만원으로 공동 구매하자고 홍보하던 책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민주당에 따르면, 모금 활동을 주도하는 윤호중 사무총장은 의원들에 보낸 서한에서 "김 지사는 1심에서의 부당한 판결 이후 항소심에서 힘들게 재판에 임하고 있다"며 "김 지사는 막대한 재판비용과 보석 비용으로 인해 어깨가 더욱 무거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락폭 커진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갭투자 매물 쏟아질까?
부동산 투자심리 위축으로 거래가 끊기다시피 한 가운데 공시가격 인상과 서울시의 도시·건축 혁신안 발표 등이 또 하나의 악재로 받아들여지면서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시가 마련한 도시·건축 혁신안은 민간 정비사업에 공공의 개입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향후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때문에 주로 사업 초기 단계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추가 조정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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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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