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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폐기물 창고 불, 밤새 진화 계속…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9.03.24 11:33 수정 2019.03.24 11:34        스팟뉴스팀
23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한 폐기물 처리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울산 중부소방서 23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한 폐기물 처리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울산 중부소방서


23일 울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후 8시 10분께 울산 울주군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창고(450㎡) 안에서 보관 중이던 폐기물에서 시작됐다.

인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후 8시 48분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24일 0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았지만 오전까지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0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여대를 동원한 상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폐기물 특성상 진화가 쉽지 않아 계속 불이 나는 상황이어서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완진까지는 상당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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