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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국내식당 상표는 ‘우래옥’…법인은 ‘신세계’


입력 2019.03.24 14:52 수정 2019.03.24 14:52        스팟뉴스팀

식당업 상표 존속현황 분석…외국상표 맥도날드, 우래옥보다 9개월 앞서

식당업 상표 존속현황 분석…외국상표 맥도날드, 우래옥보다 9개월 앞서

특허청 제공 ⓒ연합뉴스 특허청 제공 ⓒ연합뉴스


현존하는 식당 상표 중 가장 오래된 곳은 국내는 냉면집 ‘우래옥’, 외국상표는 맥도날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식당업에 관한 상표권 존속현황 분석 결과, 현재 유지되는 상표권 중 가장 오래된 국내 상표는 1969년 11월 등록된 우래옥이며 '미조리'(1970년)와 '신세계'(1974년)가 2, 3위를 차지했다.

식당업종 범위는 '유사상품 심사기준'에 따라 요식업, 한식점업, 제과점업, 레스토랑서비스업, 커피전문점업 등이 포함됐다.

현재 유지되고 있는 국내 장수상표들을 권리 주체별로 구분해 보면 개인의 경우 우래옥, 미조리, 남강(1975년), 함지박(1980년), 진고개(1981년) 순이었다.

법인은 신세계, 삼성물산주식회사(1977년), 라세느/LA SEINE(주식회사호텔롯데, 1979년) 순이다.

외국상표는 영문으로된 맥도날드(1969년 2월 등록), 일본어 에스비-식품주식회사(1974년 등록), 배스킨 로빈스(1978년 등록) 순이었다. 맥도날드는 국내 최고(最古)상표인 우래옥보다 9개월앞서 등록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상표로 기록됐다.

이재우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식당업은 개인 출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으로 경쟁도 치열하다"며 "개인 등 자영업자들은 어려운 사업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에 기반해 업무상 신용을 유지하고, 장기간 등록상표를 보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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