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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환자 다시 급증…"아동·청소년 의심환자 급증"


입력 2019.03.25 17:45 수정 2019.03.25 17:47        스팟뉴스팀

"예방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들어 어린이와 청소년 인플루엔자(독감) 감염이 증가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지난 겨울 유행하다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최근 3월 들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소폭 증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9주차에 해당하는 지난 2월24일부터 3월2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8.3명이었으나, 11주에 해당하는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의사환자분율은 12.1명을 기록했다.

특히 11주차에 어린이와 청소년에 해당하는 1~6세, 7~12세, 13~18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각각 16.7명, 30.9명, 22.8명으로, 전 주차보다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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