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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 콜롬비아 축구 톺아보기


입력 2019.03.26 15:22 수정 2019.03.26 15:2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콜롬비아는 지난 2017년 한국과의 평가전서 패한 바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콜롬비아는 지난 2017년 한국과의 평가전서 패한 바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019년 벤투호의 두 번째 상대는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A매치 친선전을 벌인다.

FIFA랭킹 12위의 콜롬비아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함께 남미 4강으로 불리는 강팀이다.

스타 선수들도 즐비하다. 이번 A매치 명단에 포함된 라다멜 팔카오는 콜롬비아 축구가 배출한 가장 뛰어난 선수로 불린다. 최근에는 나이에 따른 노쇠화로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빼놓을 수 없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을 차지한 하메스는 팔카오에 이어 콜롬비아 에이스 계보를 잇고 있다. 하메스 역시 최근에는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를 꼽을 때 반드시 거론되는 선수임에 분명하다.

한국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역대 전적 3승 2무 1패로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7년 11월(장소 수원)에도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2-1 승리한 바 있다.

국제대회에서도 다소 기복이 있는 콜롬비아다.

2002 한일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세 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콜롬비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최고 성적인 8강을 기록했고,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16강에 올라 경쟁력을 과시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2001년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004년 4강에 진출했으나 2007년에는 조별리그 탈락, 이후 두 대회 연속 8강 등 부침이 심하다가 2016년 미국 대회서 4강까지 올라 자존심을 회복한 콜롬비아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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