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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청년인턴십 운영 지원…우수 인력 유입


입력 2019.03.26 19:39 수정 2019.03.26 19:43        이소희 기자

식품기업과 일대일 매칭, 8개 기업 참여 100명 운영

식품기업과 일대일 매칭, 8개 기업 참여 100명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식품·외식기업과 함께 청년 직무실습(인턴십)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턴십 운영은 식품·외식분야에 우수한 청년인력의 유입을 유도하고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작년 운영결과 4개 기업(해태제과·아워홈·인터콘티넨탈호텔·남양유업) 직무실습(인턴십) 수료자 67명 중 5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전환율이 약 80%에 이르는 성과가 있었다.

농식품부는 이번 인턴십 운영을 위해 식품산업협회 등을 통해 국내 식품·외식기업으로부터 인턴 수요를 받았으며, 지난해 4개 기업에서 올해는 8개 기업 총 100여명으로 확대해 인턴십을 운영키로 했다.

기업의 인턴 수요는 지난해 말부터 공문발송, 식품기업 방문설명, 식품산업협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요를 받아 식품제조(생산·품질관리), 외식분야(식품영양·조리) 등 100여명으로 확정했다.

지난 3월부터 해태제과와 풍림푸드가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며, 4월 중에 남양유업·파리크라상(SPC), 5월에는 ㈜선진·인터콘티넨탈호텔, 6월은 아워홈·(주)태산 등도 채용 시기에 맞춰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식품·외식기업 인턴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는 aT에서 공고예정인 각 기업별 채용 시기에 맞춰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게시판과 주요 취업사이트에 공고된 내용을 확인해 지원하면 된다.

지난해 직무실습(인턴십)에 참여한 식품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자체 추진한 인턴십에서는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농식품부, aT와 함께 기획·운영하면서 낙오자 없이 모두 수료해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져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식품·외식 분야에 관심이 있은 우수한 인재들이 유입되고,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정규직 전환에 주안점을 두고, 인턴기간 중 최대 3개월까지 인턴 급여의 50%를 지원, 우수한 근로환경 속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수시 모니터링과 식품위생 및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외식기업에서는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YAFF)’ 우수 활동 회원에게 인턴십 참여 기업에 입사지원 시 서류면제 등의 혜택도 부여키로 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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