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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감스트 사과 “공중파 해설하지 않겠다”


입력 2019.03.27 16:03 수정 2019.03.27 16:03        스팟뉴스팀
BJ 감스트 사과. 감스트 유튜브 채널 캡처 BJ 감스트 사과. 감스트 유튜브 채널 캡처

인기 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앞으로 지상파 축구 중계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감스트는 26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콜롬비아의 A매치에 MBC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고정 해설자였던 안정환 위원이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웠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부적절한 발언이 연이어 감스트 입에서 나왔고, 특히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목소리톤도 문제라는 지적이었다.

결국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사과 방송을 했다. 그는 “5일 전 MBC 측에서 해설 제의를 했다. 부족한 걸 알았으나 지상파에서 해설을 해보는 게 꿈이라 받아들였다”며 “밤을 새워 가면서 준비했는데 막상 하려고 하니 너무 긴장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텐션(흥분도의 일본식 표현)을 높여달라는 말에 콜롬비아 해설진 흉내를 냈는데 무리수였다. 큰 잘못이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전반전 후 악플이 많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멘탈이 나갔다. 앞으로 제의가 온다 하더라도 지상파 해설자로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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