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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019 서울모터쇼, 바퀴 없어도 재밌는 공간은?


입력 2019.03.30 06:00 수정 2019.03.30 06:20        김희정 기자

7개의 테마관 구성…자동차 외에도 다양한 전시볼 수 있어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가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가 열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7개의 테마관 구성…자동차 외에도 다양한 전시볼 수 있어

자동차, 게임용 의자와 키보드, 핸드메이드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 안마의자, 캡슐커피 등등 서로 연관성 없어 보이는 이 모든 것이 전시돼 있는 곳. 바로 ‘2019 서울모터쇼’다.

28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10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모터쇼’는 기존의 완성차, 부품업체 위주의 전시구조에서 탈피해 7개 테마관으로 탈바꿈했다.

모터쇼의 주제도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다. 자동차 뿐 아니라 ‘자율주행’, ‘커넥티드’ 등 미래 이동수단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주제다.

7개 테마관은 ▲오토 메이커스 월드 ▲서스테이너블 월드 ▲커넥티드 월드 ▲ 모빌리티 월드 ▲오토 파츠 월드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푸드-테인먼트 월드로 구성돼 자동차제조산업관, 캠핑존 등을 포함해 총 227개 업체가 관람객들을 맞았다.

이중 부품, 이륜차, 캠핑카를 비롯해 부품소재, 용품업체 등으로 구성된 ‘오토 파츠 월드’에는 자동차외에도 다양한 전시로 볼거리를 더했다.

먼저 기존 가솔린 연료를 LPG로 바꿔주는 친환경 대체연료 솔루션 업체인 ‘로턴’은 LPG 자동차가 일반인에게도 판매를 할 수 있게 법이 바뀜에 따라 관람객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픽업트럭 위에 올려 캠핑카로 이용할 수 있는 '캠퍼' 부스 ⓒ데일리안 픽업트럭 위에 올려 캠핑카로 이용할 수 있는 '캠퍼' 부스 ⓒ데일리안

픽업트럭 위에 올려 단번에 캠핑카를 만들어주는 ‘캠퍼’도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에는 캠퍼가 설치돼 있어, 직접 들어가서 누워보거나 앉아볼 수 있다.

국내 유일의 픽업트럭은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뿐이었지만, 이날 모터쇼 첫 공개를 시작으로 한국GM의 콜로라도가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합류해 ‘캠퍼’ 역시 반사 인기를 노려볼 수 있다.

자동차 모형을 만들 있는 '파비' 부스 ⓒ데일리안 자동차 모형을 만들 있는 '파비' 부스 ⓒ데일리안

4000원의 체험료를 지불하고 자동차 모형을 만들 수 있는 ‘파비’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이 외에도 자동차 엔진오일 업체, 광택제 업체들도 직접 제품들을 시연하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밍 기기 업체 부스 ⓒ데일리안 게임밍 기기 업체 부스 ⓒ데일리안

서울모터쇼에는 꼭 자동차와 관련 있는 것들만 전시된 것이 아니다. 게임용 의자‧키보드‧헤드셋 등을 판매하는 업체 제닉스는 BMW와 콜라보 한 의자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게이밍 기기들을 함께 전시해 모터쇼에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핸드메이드 블루투스 오디오 부스 ⓒ데일리안 핸드메이드 블루투스 오디오 부스 ⓒ데일리안

핸드메이드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도 구경할 수 있다. 가방이나 여행용 캐리어, 기타 등을 개조한 오디오 시스템 업체 ‘붐마스터’는 독특한 제품들도 모터쇼에 이색적인 풍경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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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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