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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금호석화, 박찬구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입력 2019.03.29 14:58 수정 2019.03.29 14:59        조재학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금호석유화학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금호석유화학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국민연금이 배임 혐의가 확정된 박 회장 재선임에 반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재선임 안건은 순조롭게 통과됐다.

금호석유화학은 29일 서울 을지로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찬구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비롯해 신우성 전 한국바스프 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 정진호 사외이사의 재선임 건, 정용선 사외이사의 신규 선임 건 등을 의결했다.

신 전 대표는 금호석유화학그룹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의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하게 됐다. 그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첫 외부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이날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350원, 우선주 1주당 140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50원씩 올랐다.

이사보수한도는 65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결정됐다.

한편 박찬구 회장은 주총이 끝난 직후 기자들을 만나 퇴진의사를 밝힌 박삼구 회장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짧게 답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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