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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천하, 챔프전 이어 정규리그 MVP 석권


입력 2019.04.01 19:13 수정 2019.04.01 18:1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기자단 투표 전체 29표 싹쓸이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19 V리그 시상식.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흥국생명 이재영이 트로피를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19 V리그 시상식.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흥국생명 이재영이 트로피를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흥국생명의 V리그 통합우승을 이끈 이재영이 챔피언 결정전 MVP에 이어 정규리그 MVP까지 석권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재영은 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전체 29표 중 29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앞서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득표율 100%로 MVP에 오른 이재영은 정규리그 MVP까지 만장일치로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여자부서 통합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은 이재영이 역대 6번째다.

이재영은 올 시즌 정규리그 득점 2위에 이어 수비에서도 7위에 자리하며 공수 양면에서 기량 향상을 이뤘다. 한국도로공사와의 챔프전 4경기에서 무려 107점을 책임지며 흥국생명의 우승을 견인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정지석이 기자단 투표 29표 중 23표를 얻어 5표에 그친 팀 동료 한선수를 제치고 남자부 MVP의 영예를 안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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