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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1호 가입자 일반인 이지은씨...5일 정식 개통


입력 2019.04.04 08:57 수정 2019.04.04 08:58        이호연 기자

"출장 잦은 남편과 15개월 된 딸 통화하는 모습 기대"

강남 'KT 5G ON 식당'에서 론칭 행사

KT 1호 가입자 이지은씨가 3일 대구 동성로 직영점에서 세계 첫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을 개통하고 있다. ⓒ KT KT 1호 가입자 이지은씨가 3일 대구 동성로 직영점에서 세계 첫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을 개통하고 있다. ⓒ KT

"출장 잦은 남편과 15개월 된 딸 통화하는 모습 기대"
강남 'KT 5G ON 식당'에서 론칭 행사


KT는 4일 세계 최초 5G 1호 가입자 탄생을 알렸다. KT는 1호 가입자는 지난 3일 오후 11시, 대구 동성로 KT직영점에서 세계 첫 5G 상용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 단말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5G 1호 가입자는 대구에 거주하는 이지은씨로, 이 씨의 남편은 대한민국의 최동단인 독도와 울릉도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통신사 직원이다.

이지은씨는 "사랑하는 남편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5G의 첫 가입자가 되어 가슴 뭉클하다"며 "독도와 울릉도 등 섬 출장이 잦은 남편이 15개월 된 딸아이가 보고 싶을 때, 5G 스마트폰으로 생생하고 끊김 없는 영상통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KT는 오는 5일부터 예정대로 정식 개통을 진행하며, 5일 강남에 오픈 예정인 'KT 5G ON(온)식당'에서 갤럭시 S10 5G 론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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