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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측 "로버트 할리 출연 장면 최대한 편집"


입력 2019.04.09 09:23 수정 2019.04.09 09:23        이한철 기자
'라디오스타' 측이 로버트 할리 출연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연합뉴스 '라디오스타' 측이 로버트 할리 출연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연합뉴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이 로버트 할리가 마약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9일 "이번주 수요일 방송에 로버트 할리 씨가 출연하기로 했다. 이미 녹화가 끝나고 편집을 마친 상태에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방송 전까지 로버트 할리 씨 관련 내용과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수사가 진행중인 중대사안이라는 점, 연예인 마약 사건에 대한 시청자 정서를 고려해 로버트 할리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해 불편함 없이 방송을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버트 할리는 8일 오후 4시 10분께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로버트 할리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9일 새벽 1시 30분께 수원남부경찰서로 압송돼 유치장에 입감됐다.

로버트 할리는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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