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고준희, 승리 루머 법적 대응…"회복하기 힘든 상처"


입력 2019.04.10 17:02 수정 2019.04.10 17:03        부수정 기자
배우 고준희 측이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전 빅뱅 멤버 승리와 얽힌 루머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우 고준희 측이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전 빅뱅 멤버 승리와 얽힌 루머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우 고준희 측이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전 빅뱅 멤버 승리와 얽힌 루머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준희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준희의 드라마 '퍼퓸' 하차 소식이 알려지면서 '승리 관련 루머가 사실이라 하차했다'는 악성댓글이 유포되고 있다"라며 "이는 사실이 아니며 해당 글 작성자와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 소문의 유포와 확대는 당사자인 해당 여배우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깊은 마음의 상처를 주고 사회적 낙인을 찍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고준희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편에는 승리가 2015년 일본 사업가 접대 파티를 준비하며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나왔다. 카톡 내용에 등장한 접대 자리에 간 여성 배우가 고준희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준희는 지난달 27일 인스타그램에 승리 접대 자리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는 누리꾼들의 질문에 "아니에요"라는 댓글을 남긴 바 있다.

고준희는 또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나는 배우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한 여자로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양 유포하는 언론과 네티즌에 큰 실망감과 참담함을 느끼며 지금 이 순간 이 시점부터 나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는 분들에 대해 절대 선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준희는 이후 출연하기로 한 KBS 2TV 새 월화극 '퍼퓸'에서 하차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