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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가 지목한' 박유천, 피의자 입건…물증 확보되면 소환


입력 2019.04.11 09:22 수정 2019.04.11 09:22        이한철 기자
경찰이 박유천을 피의자로 입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경찰이 박유천을 피의자로 입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박유천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과 황하나의 마약 사건과 무관하다고 반박했지만, 경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SBS '8시뉴스'는 경찰이 박유천을 일단 피의자로 입건하고 물증을 확보하는대로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9일 통신 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이 발부되면 박유천이 언제 어디서 누구와 통화했는지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황하나가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장소와 시간이 어느 정도 특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은 또 하나가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곳이라고 지목한 장소 주변 CCTV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박유천은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결코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유천은 황하나와 결별 이후 지속적인 협박에 시달렸다며 자신의 결백을 강조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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