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전셋값 7000만원대 새 아파트 등장...전세 수요자 관심


입력 2019.04.11 17:21 수정 2019.04.11 17:22        권이상 기자

영종하늘도시, 입주물량↑ 전세가격↓ 7천만~8천만원으로 전용59㎡ 전세 가능

합리적인 전세가격으로 수도권 출퇴근 수요자 몰려 … 신규 입주 아파트 인기

본격 입주에 돌입한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 전경. ⓒ데일리안DB 본격 입주에 돌입한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 전경. ⓒ데일리안DB


인천 영종하늘도시가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에 돌입하면서 입주물량이 급격하게 늘어나자, 전세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새로 입주에 돌입한 아파트도 전세가가 내려가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에 나섰던 영종하늘도시는 올해 2단계 사업의 입주가본격화 되면서, 입주 물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오션하임을 시작으로 5600여가구 아파트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상태다. 일시에 많은 물량이 동시에 입주에 나서면서 영종하늘도시의 전세가는 전용 59㎡ 기준으로 7000만~8000만원으로 낮게 형성돼 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영종도에 입주물량이 많아 전세가가 많이 내려온 상황”이라며 “전세가가 저렴해진 덕분에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전용 59㎡대 아파트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교통환경도 뛰어나 수도권 출퇴근이 편리하다.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하면 마곡지구까지 30분대로, 서울 도심인 서울역까지 50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빠르게 가능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통해 차량 접근도 빠르게 가능하다.

지난달 23일부터 입주에 돌입한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가 신규 입주자를 맞이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시 중구 중산동 1911-2번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총 562가구 규모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으로 구성됐다.

단지 평면이 소형으로 구성됐지만 대단지 아파트에서나 누릴 법한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샤워실 등이 제공된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2대 운행할 예정이다. 현재 예정하고 있는 코스는 공항철도 운서역과 하늘초등학교, 중심 상업지역이다.

또한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가운데 최초로 단지 내 어린이 물놀이터는 물론 짚라인 놀이터도 만들었다.

여기에 여러 개의 돌을 쌓아 산의 형태로 만든 석가산도 단지 조경 특화로 꾸며진다. 특히 입주민들을 위해 티하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조형물도 단지 곳곳에 배치된다.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된 라돈(방사선 물질) 수치를 낮추기 위해 전 세대 공용 욕실의 선반도 교체했으며, 현관문의 경우도 보안 강화를 위해 최신 디지털도어록으로 100% 교체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권이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