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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정준영·승리·최종훈 방송출연 차단 "사안 중대성 감안"


입력 2019.04.12 10:22 수정 2019.04.12 13:29        이한철 기자
MBC가 정준영, 승리, 최종훈에 대해 출연정지 및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내렸다. ⓒ 데일리안 MBC가 정준영, 승리, 최종훈에 대해 출연정지 및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내렸다. ⓒ 데일리안

MBC가 정준영, 승리, 최종훈의 방송 출연을 봉쇄했다.

MBC 측은 12일 “구속된 정준영에 대해 방송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준영과 승리와 최종훈에 대해선 한시적 방송출연 제한을 결정했다. MBC 측은 ”승리와 최종훈의 경우 아직 경찰 수사 중이라 출연 정지 처분을 내리기는 이르지만 사안의 중대함을 고려해 먼저 한시적 출연 제한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는 이들 외에도 이종현, 로이킴, 에디킴 등에 대해서도 조만간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KBS 또한 지난달 말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준영, 승리, 최종훈에 대한 한시적 방송출연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한편, 정준영은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연예인 등 지인들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됐다.

승리와 최종훈은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으며 에디킴과 로이킴 또한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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