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 아버지’ 지정환 신부, 숙환으로 별세…향년 88세
‘임실 치즈 개척자’로 불리는 지정환 신부가 향년 88세의 나이에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3일 천구교 전주교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정환(벨기에 이름 디디에 세스테벤스) 신부가 숙환으로 별세했다.
벨기에 태생인 고인은 지난 1960년부터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신부로 활동하며 국내 치즈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고인의 시신을 중앙성당으로 옮기고 장례 절차와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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