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일 수보회의서 '굿 이너프 딜' 설명
靑 "15일 회의서 한미정상회담 평가 예정"
4차 남북정상회담‧대북특사 언급 가능성도
靑 "15일 회의서 한미정상회담 평가 예정"
4차 남북정상회담‧대북특사 언급 가능성도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난주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함께 우리정부의 중재안인 이른바 '굿 이너프 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4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대북특사와 관련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내일 한미정상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에 대한 코멘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북특사 관련 언급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 이슈를 포함해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북특사 파견과 관련한 구체적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중재 외교에 성과를 냈는지 여부와 함께 김 위원장의 '오지랖 넓은 중재자 행세 말라'는 공개 압박에도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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