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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불패로 떠오른 북위례…“다음 분양 언제 나와요?”


입력 2019.04.16 06:00 수정 2019.04.15 17:54        이정윤 기자

힐스테이트 북위례 청약당첨 커트라인 최대 79점까지 기록

송파구 자리한 계룡건설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19일 견본주택 개관

힐스테이트 북위례 청약당첨 커트라인 최대 79점까지 기록
송파구 자리한 계룡건설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19일 견본주택 개관


지난달 29일 송파구 잠실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견본주택에는 개관하기 전부터 방문객들로 긴 대기 줄이 생겼다.ⓒ데일리안 지난달 29일 송파구 잠실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견본주택에는 개관하기 전부터 방문객들로 긴 대기 줄이 생겼다.ⓒ데일리안

최근 북위례가 가점 70점대는 받아야 당첨 안정권에 들만큼 청약 불패지역으로 떠올랐다. 저렴한 분양가와 미래가치가 북위례 청약열풍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최근 진행된 ‘힐스테이트 북위례’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청약자들과 신규 예비청약자들이 앞으로 남은 북위례 공급을 기다리고 있다.

16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77.2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최근들어 종종 미달분이 발생하는 서울 청약시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청약 당첨 커트라인도 상당히 높다.

하남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거주자 우선공급 원칙이 적용돼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해당지역)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하남 제외, 기타경기) 20% ▲서울‧인천 거주자 50%(기타지역)으로 배정된다.

이에 따라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커트라인은 전용 92㎡의 경우 ▲해당지역 56~74점 ▲기타경기 70~78점 ▲기타지역 69~79점으로 나타났다. 전용 98㎡과 전용 102㎡도 상황은 비슷하다. 만점이 84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만점에 가까운 청약자들이 대거 당첨됐다.

이 가운데 이달 중 신규공급을 앞두고 있는 계룡건설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와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에 이목이 쏠렸다.

오는 19일 견본주택 개관을 예정 중인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494가구)는 뛰어난 입지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위례신도시는 송파‧성남‧하남의 경계에 걸쳐있는데 이 단지는 북위례에서 처음으로 송파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다. 또한 바로 옆에 수변공원이 조성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는 송파구에 위치한 만큼 하남 등 다른 지역에 위치한 단지들보다 상대적으로 토지 매입비 자체가 높았던 점이 분양가에 일부 반영되겠지만 상당히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875가구)도 이달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 단지의 주소지는 하남시로 앞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북위례와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의 정확한 분양가는 오는 18일께 확정될 예정이다”며 “단지가 송파구에 위치해 상당히 많은 수요자들이 공급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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