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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열 "이미선 낙마하면 사회에 '주식 부정적 인식' 퍼져"


입력 2019.04.15 18:34 수정 2019.04.15 18:35        고수정 기자

기자 간담회서 "주식 비중 높은 것 문제될 거 없어" 강조

기자 간담회서 "주식 비중 높은 것 문제될 거 없어" 강조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운열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35억원대 과도한 주식 거래' 논란과 관련해 "주식 비중이 높은 걸 문제시 한다면 우리나라 자본주의의 정상적인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운열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35억원대 과도한 주식 거래' 논란과 관련해 "주식 비중이 높은 걸 문제시 한다면 우리나라 자본주의의 정상적인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운열 의원은 15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35억원대 과도한 주식 거래' 논란과 관련, "주식 비중이 높은 걸 문제시 한다면 우리나라 자본주의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후보자의 논란을 본질적으로 검토해도 실정법상 위반되는 게 없는 데 만약 이 후보자가 낙마된다면 '주식 투자는 나쁜 거다' '많이 하면 안 된다'라는 시그널이 사회 전반적으로 퍼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자를 대변할 의사는 추호도 없다"면서도 "자본시장 입장에서 봤을 때 이 이슈가 본질과 다르게 전개되다 보면 국민이 보기에 주식이 바람직하지 않은 하나의 투자 대상으로 인식될 위험을 걱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부동산과 주식 중 어떤 것이 더 바람직한 투자인가 봤을 때 부동산은 가격이 오르면 사회 전반적으로 생산 원가가 올라가고 공장부지 가격이 올라가 결국은 소비자가격으로 전가된다"며 "주식은 주가가 올라가면 코스텀 캐피탈이 낮아지고, 자본 이동이 쉬워져 순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현재까지 모은 정보에 입각해서 (이 후보자 논란을) 보면 지금 이슈가 된걸 볼 때 그렇게 문제시 할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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