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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수출 희망 중소파트너사 대상 설명회 진행


입력 2019.04.16 15:00 수정 2019.04.16 08:33        최승근 기자
지난해 4월 베트남 GS25는 100여개 현지 협력업체 임직원을 초청해 입점 및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GS25 지난해 4월 베트남 GS25는 100여개 현지 협력업체 임직원을 초청해 입점 및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GS25

GS리테일이 중소파트너사의 해외 진출을 돕는 수출입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GS리테일은 16일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50여개 중소파트너사를 초청해 수출지원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을 비롯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 및 GS리테일에 상품을 공급 중인 유통분야 중소파트너사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GS리테일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의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제 설명회를 시작으로 GS리테일의 수출 현황 및 주요 바이어를 안내하고, 현지 판매 우수상품을 소개하며 상품수출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특히 GS리테일은 주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중 공유하면서 맞춤형 현장 밀착 상담을 진행했다.

GS리테일은 K-FOOD와 K-POP 열풍에 힘입어 지난 2017년부터 PB브랜드인 유어스(YOU US) 상품을 대만, 홍콩, 중국, 호주 등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은 300여종으로 음료와 스낵, 냉장반찬, 냉동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 위주의 상품들이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GS25의 100여개 현지 협력업체 직원을 초청해 함께 소통하고 국내 및 베트남의 GS25 입점 관련 수출입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GS수퍼마켓 인도네시아법인을 통해 현지의 우수 파트너사들이 GS수퍼마켓과 GS25에 상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진행하고 GS리테일의 PB브랜드 유어스의 취급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신규시장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로 지난해에는 수출 첫 해인 2017년 대비 수출 금액이 약 454%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증가 폭이 더욱 커져 2018년 대비 3배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출 대상 국가도 미국, 캐나다 등 미주 포함 28개국으로 확대 예정이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GS리테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입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중소파트너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수출지원 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협력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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