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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탈출' 크리스 데이비스, 시즌 첫 홈런포


입력 2019.04.16 09:32 수정 2019.04.16 09:3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보스턴 상대로 8회 쐐기 투런포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가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 게티이미지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가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 게티이미지

52타수 연속 무안타의 늪에 빠졌던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가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데이비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1로 앞선 8회 초 상대 투수 히스 헴브리와의 승부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데이비스의 쇄기포에 힘입어 볼티모어는 8-1로 승리했다. 그는 이날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데이비스가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14일 보스턴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기 전까지 62타석, 52타수 연속 무안타에 시달리며 역대 메이저리그 최악의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던 데이비스는 올 시즌 첫 안타 이후 이틀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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