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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新북방 외연확장'


입력 2019.04.16 14:10 수정 2019.04.16 14:10        이충재 기자

7박8일 일정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부터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은 16일부터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은 16일부터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7박8일 일정으로 대외경제정책의 핵심인 신(新)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의 외연을 확장하고 한국 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문 대통령은 첫 방문지인 투르크메니스탄에 16일부터 18일까지 머물며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우리 기업이 수주해 완공한 투르크메니스탄 화학 플랜트인 '키얀리 플랜트' 현장을 방문한다.

이어 18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21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을 각각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19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 산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이날 오후 우즈베키스탄 의회 연설에서 신북방정책의 비전을 밝히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21일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해 수도인 누르술탄에서 독립운동가 계봉우·황운정 의사의 유해를 봉환하는 행사를 갖는다. 22일에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신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3일 오전 카자흐스탄을 떠나 이날 저녁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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