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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코레일 사장 “고양차량기지 탈선 송구, 안전관리 원점에서 재검토”


입력 2019.04.16 15:57 수정 2019.04.16 15:57        이정윤 기자
손병석 코레일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16일 고양차량기지 KTX 탈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코레일 손병석 코레일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16일 고양차량기지 KTX 탈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코레일

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16일 고양차량기지를 방문해 지난 15일 발생한 KTX 탈선 사고 지점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과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손 사장은 “강릉역 사고의 기억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또 한 번 탈선사고가 발생해 국민들의 우려와 질책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고경영자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국민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가 직원들의 기강해이에서 기인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철저히 사고원인을 조사한 후 책임자를 엄단하여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안전의식을 다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사장은 승객을 모시지 않는 차량정비기지도 안전관리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구조적 개선대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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