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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51.4%...부정평가 44.7%


입력 2019.04.17 11:00 수정 2019.04.17 11:20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전주 보다 1.5%P 올라

"트럼프 만남-WTO 승소 긍정영향 미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전주 보다 1.5%P올라…부정평가 44.7%
"트럼프 만남-WTO 승소 긍정영향 미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올해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한미정상회담 개최와 우리정부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의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승소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올해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한미정상회담 개최와 우리정부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의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승소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한미정상회담 개최와 우리정부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의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승소 소식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0%대 회복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4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1.5%포인트 오른 51.4%로 나타났다.

최근 2주간 8.0%포인트 상승하며 올해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5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첫째주 조사결과(51.5%) 이후 처음이다.

반면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44.7%로 지난주 결과(45.8%) 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3.8%로 지난주 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문재인 정부의 '적극지지층'이 응집하면서 국정지지율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4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1.5%포인트 오른 51.4%로 나타났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4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1.5%포인트 오른 51.4%로 나타났다.ⓒ알앤써치

"'3040세대' 응집하며 지지율 상승 견인"

지역별 조사에선 호남에서 73.8%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50.6%였다. 서울은 54.2%, 경기지역은 51.9%로 각각 집계됐다. 대구·경북은 36.6%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66.5%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에서 38.4%로 가장 낮았다. 이어 30대(57.3%), 20대(54.5%), 50대(45.5%)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상승은 지난주 한미정상회담 개최와 함께 '임시정부 100주년 행사', 'WTO 승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또 핵심지지층인 3040세대가 응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5~16일 전국 성인남녀 1036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3%,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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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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