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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文대통령 지지율 51.4%...부정평가 44.7%, 의지 보였다…첫 발걸음 뗀 '제3지대 신당', 아시아나항공…증권가 "매각 가치 최대 2조원"


입력 2019.04.17 20:57 수정 2019.04.17 20:57        스팟뉴스팀

▲文대통령 지지율 51.4%...부정평가 44.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한미정상회담 개최와 우리정부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의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승소 소식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4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1.5%포인트 오른 51.4%로 나타났다. 최근 2주간 8.0%포인트 상승하며 올해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5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첫째주 조사결과(51.5%) 이후 처음이다.

▲의지 보였다…첫 발걸음 뗀 '제3지대 신당'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에서 호남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제3지대 신당'이 발걸음을 뗐다. 비록 구체적 논의는 시작되지 못했지만 서로의 의지를 보여준 만큼, 정계개편의 시점이 한 걸음 더 다가왔다는 분석이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유성엽·박지원·조배숙 의원과 권노갑·정대철 상임고문은 16일 서울 삼성동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제3지대 신당'을 논의하자는 정 고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주가 급등 아시아나항공…증권가 "매각 가치 최대 2조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 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연속 상승세다. 매각 절차 구체화 과정에서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갈 경우 아시아나항공 인수 비용이 치솟을 것이 나온다. 증권가는 인수대금만 최대 2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주가 급등세가 지속될 경우 매수자를 찾는 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전날 아시아나항공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전장 대비 16.07% 오른 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합원 이탈에 여론도 싸늘…'사면초가' 르노삼성 노조

르노삼성자동차의 임금·단체 협상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7개월째 이어지는 장기 파업에 지쳐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파업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파업 명분에도 의문을 제기하는 직원들이 생겨나면서 노-노 갈등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15일 노조의 파업집회 참가율은 58%에 그쳤다. 지난 10일 파업 참가율이 70%였고, 12일 퇴근파업 때 62%였던 점을 감안하면 갈수록 참가율이 떨어지는 추세다. 르노삼성 노조는 임단협 갈등에 지난해 10월부터 총 58차례에 걸쳐 234시간 부분 파업을 벌여왔다.

▲"신입 월급 50만원도 안될 판"…보험 영업조직 역대급 동요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설계사 모집수수료 개선과 관련해 영업 현장에서는 신입 설계사의 월급이 50만원도 안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수수료 개선안이 설계사 탈락으로 이어진다면 궁극적인 목표인 소비자 보호에 반한다는 것이 영업 현장의 중론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소비자보호를 위한 보험상품 사업비 및 모집수수료 개선 공청회 중 모집수수료 개선안은 설계사 탈락과 GA 우회지원 등 역기능이 우려된다.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용의자 "조현병 앓고 있다"

경남 진주의 아파트에서 5명을 숨지게 하고 13명이 다친 '묻지마 살인' 용의자가 경찰에게 조현병 환자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용의자 안모(42)씨는 2010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돼 1개월간 정신분열증으로 공주치료감호소에서 보호관찰을 받았으며,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통원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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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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