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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서비스 확대


입력 2019.04.19 15:25 수정 2019.04.19 15:26        김희정 기자

공유경제 활용 사회공헌 프로그램

정지영(46)씨가 김포공항에서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며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정지영(46)씨가 김포공항에서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며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공유경제 활용 사회공헌 프로그램

현대자동차그룹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셰어링 사업을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사업은 지난해 5월에 시작한 장애인 이동편의지원사업이다.

지난 3월까지 9개월간 장애인 356명이 휠셰어를 통해 전동화키트를 사용했으며 82명은 해외여행 및 출장, 274명은 국내여행 및 출장을 위해 사용했다. 총 사용일수는 2855일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사업 출범 2년차를 맞아 올해 4월부터 전동화키트 추가 확보 및 서비스 인원 충원을 통해 1차년도 대비 일 대여수량을 3배로 확대해 연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간 9000여일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휠셰어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 및 장소를 선택해 예약 신청하면 되며 꼬리부착형, 조이스틱형 등 항공편 적재가 가능한 모델을 최대 2주까지 대여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고민하다 요즘 관심 높은 자동차 모빌리티 서비스의 장점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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