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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통역 출신 외교부 과장 SK行…배우 박선영씨 남편


입력 2019.04.19 20:19 수정 2019.04.19 20:19        스팟뉴스팀
서울 서린동 SK그룹 본사 전경.ⓒ데일리안 서울 서린동 SK그룹 본사 전경.ⓒ데일리안

외교부 북미국 출신 과장이 SK그룹 임원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19일 SK에 따르면 김일범 외교부 북미2과장이 최근 사표를 내고 SK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회 소속으로 이동하는 절차를 진행중이다.

SK에서는 북미 지역 등 글로벌 사업 전략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관계자는 "최근 북미 지역에서 사업 확장에 맞춰서 관련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1999년 외무고시 2부(외국어 능통자 전형)으로 외교부에 들어갔다. 이후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 등의 통역을 맡았다. 현재 북미2과에서 미국 의회와 싱크탱크 등을 담당하고 있다. 부인은 배우 박선영씨다.

SK그룹은 작년 미국 제약회사 앰팩(AMPAC)을 인수한 데 이어 최근엔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 건설에 1조원을 넘게 투자하는 등 북미지역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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