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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손흥민, 맨시티전 평점 ‘토트넘 4위’


입력 2019.04.21 07:05 수정 2019.04.21 07:0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손흥민 평점. ⓒ 게티이미지 손흥민 평점.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꿈을 좌절시킨 토트넘 손흥민이 평점 ‘6.56’을 부여받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서 0-1 패했다.

아쉽게 1패를 떠안은 토트넘은 리그 3위를 유지했으나 경쟁팀들의 거센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일단 한 경기 덜 치른 4위 아스날이 승리를 거둔다면 두 팀의 순위는 뒤바뀐다. 여기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언제 순위가 바뀔지 모를 처지에 놓이게 됐다.

반면, 승점 3을 더한 맨시티는 리버풀을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단 4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맨시티와 리버풀의 격차는 승점 1에 불과하다.

이날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팀이 열세인 상황에서도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몇 차례 폭풍 드리블을 선보이며 골 찬스를 잡는 등 토트넘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56을 부여했다. 팀 내 4번째로 높은 수치다.

토트넘에서는 오른쪽 측면 윙백으로 나선 후안 포이스가 7.31로 가장 높았고, 중앙 수비수 얀 베르통헌(6.95), 다빈손 산체스(6.68), 그리고 손흥민 순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린 필 포든(7.99점)보다 수차례 환상적인 볼 컨트롤을 선보인 베르나르도 실바(8.24점)가 MOM(Man of the Match), 그리고 손흥민의 결정적 슈팅을 선방한 에데르손 골키퍼(8.03)가 8점대 높은 평점을 받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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