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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너클 커브 공략 '시즌 3호' 홈런...우천 지연


입력 2019.04.21 07:55 수정 2019.04.21 07:5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서 좌완 홀랜드 상대로 솔로포

강정호 홈런 ⓒ 게티이미지 강정호 홈런 ⓒ 게티이미지

강정호(32·피츠버그)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4회말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샌프란시스코 좌완 선발 투수 데릭 홀랜드의 너클 커브(시속 127km)를 공략,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7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강정호가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오는 흐름이다.

강정호는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안타를 때렸고, 2경기에서는 홈런도 뽑았다. 시범경기에서 뽐냈던 장타력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홈런을 친 전후 타석에서는 1회말 루킹 삼진, 5회말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를 앞두고 PNC파크에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현재까지 우천 중단된 상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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