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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호위함 칭다오 입항…23일 中국제관함식 참석


입력 2019.04.21 15:08 수정 2019.04.21 15:09        스팟뉴스팀

중국이 오는 23일 개최하는 해군 창설 70주년 국제관함식에 참석하기 위한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스즈쓰키'(すずつき)호가 21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항에 입항했다.

양국은 지난해 10월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함정의 상호 방문 추진 합의에 따른 것이다.

해상자위대 함정의 중국 방문은 2011년 12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즈쓰키호의 이번 방중은 두 나라의 방위교류를 촉진해 신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즈쓰키호는 칭다오항에 들어갈 때 자위대 함정 깃발인 욱일기를 달았다. 중국 측은 일본 함정의 욱일기 게양을 문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오는 23일 산둥성 칭다오 인근 해역에서 10여 개국의 함정과 60여 개국의 대표단이 참가하는 합동 관함식을 진행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권혁민 해군참모차장이 이끄는 대표단, 2함대 소속 신형호위함인 경기함(FFG·2천500t급)이 참석할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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