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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 사건' 둘러싼 윤지오 vs 김수민 작가 '대립각'


입력 2019.04.24 09:09 수정 2019.04.24 09:10        김명신 기자
고 장자연 사건을 둘러싸고 김수민 작가와 윤지오가 팽팽하게 맞서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윤지오는 김 작가 측의 주장에 또 다시 SNS 글을 게재하며 맞섰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고 장자연 사건을 둘러싸고 김수민 작가와 윤지오가 팽팽하게 맞서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윤지오는 김 작가 측의 주장에 또 다시 SNS 글을 게재하며 맞섰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고 장자연 사건을 둘러싸고 김수민 작가와 윤지오가 팽팽하게 맞서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윤지오는 김 작가 측의 주장에 또 다시 SNS 글을 게재하며 맞섰다.

24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뭔가 단단히 착각하시는데 제가 범죄자입니까? 출국금지? 기가찬다"면서 "한국을 떠나라더니 이제는 또 왜 가냐고요? 증인으로 상 받은 건 보도도 제대로 안 하시면서 저를 모함하는 기사만 쏟아낸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어디에 있던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라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안전이 보장돼보이냐. 제가 죽어야 속이 편하신가 보다. 죄송한데 악착같이 살아남아 행복하게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거다. 스피커를 향한 공격은 치졸하고 비겁한 마지막 발악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지오의 책 출판시 인연을 맺은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면서 윤지오가 고 장자연의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 장자연 사건 관련, 후원금 등을 언급하며 출국금지 요구를 언급했고 윤지오는 즉각 반박했다.

- 윤지오 인스타그램 글 전문

카톡을 공개하려거든 편집되고 거짓사실 유포하는 악의적인 기사를 쏟아내시는 게 아니죠. 크로스체크 하셔서 제 카톡 보도해주셔야하지 않나요. 이제 믿고 거르게 되는 기회를 주신 미디어와 기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 뭔가 단단히 착각하시는데 제가 범죄자입니까? 출국금지? 기가차네요. 언제는 한국을 떠나라더니 이제는 또 왜 가냐고요? 증인으로 상 받은 것도 보도도 제대로 안 하시며 저를 모함하는 기사를 쏟으내시고. 엄마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제가 어디에 있던 중요한 것은 안전이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안전이 보장돼보이시나요?

제가 죽어야 속이 편하신가봅니다? 죄송한데 악착같이 살아남아 행복하게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겁니다. 스피커를 향한 공격은 치졸하고 비겁한 마지막 발악으로 보여지군요.

이제야 더 명확하고 확실해져서 또한 감사드려요. 때가 왔구나. 두려워하는구나.

한 나라의 대통령도 모함하며 언론조작하더니 제가 그렇게 대단한 인물은 아니지만 이제 무섭고 두렵긴 하신가 봅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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